일상생활

[영어] 오잉톡 1달 후기

게르마늄팔찌전도사 2024. 4. 29. 22:46

레벨테스트로 1000원을 내는 곳은 정말 처음 봤다. 그래서 흥미가 생겨 업체 사이트를 둘러보기 시작했다. 후기를 찾아보니 이 업체도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았다. 또한 화상영어 전화영어가 있었는데 사실 사람들이 전화영어보다는 화상영어가 더 낫다는 평이 많아서 나중에는 화상영어를 할까 생각하던 참이었다.

이 업체는 내가 알고 있는 업체 중 다영이 영어 다음으로 저렴한 곳이었다. 화상영어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었다. 

화상영어 업체 중 보면 skype를 사용하는 업체도 많은데, 이곳은 zoom을 사용했다. 나는 흥미를 느끼고 레벨테스트를 신청했다.

민트영어는 총 3회씩 30분씩 하는 거에 비해 여긴 레벨테스트가 너무 간단하다. 무려 10분만에 끝난다. 

이걸로 레벨을 결정할 수 있다고? 생각했다. 사실 다영이 영어를 하면서 피드백과 교재에 집착하게 되어 이 업체는 우선순위가 아니었다.

하지만 결론적으로 난 오잉톡을 선택했다.

나는 전에도 말했듯 영포자다. 

전화영어와 화상영어의 차이?

전화영어는 사람의 얼굴을 전혀 알 수 없다. 그렇다보니 굉장히 free talking을 하는 느낌을 준다. 

반면 화상영어는 좀 더 수업하는 느낌이 난다. 교재를 실시간으로 공유하여 같이 보며, 대화하기 때문이다.

 

화상영어를 한 번 하니 화상영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, 또한 골랐던 선생님이 너무 좋았다. 민트영어와 튜톡잉글리쉬는 진짜 다 좋은데 내가 원하는 선생님 고정이 좀 어려워보였고, 그래서 오잉톡보다 후순위가 되었다. 

오잉톡은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는 점도 솔직히 마음에 들었다. 나는 주 3회 20분씩 1달간 진행했다.

수업이 끝나면 이렇게 수업 했던 내용을 캡처해서 보내주시고, 동영상으로 보내주신다.

실시간 피드백을 해주셔서 좋았다.

화상영어를 하면서 영어가 늘었나?

전화영어와 화상영어를 한다고 드라마틱하게 영어가 늘지 않는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다. 다영이 영어를 포함하면 3달정도 진행하였지만, 그닥 드라마틱하게 영어가 늘진 않았다. 하지만 영어가 두렵다는 감정이 없어진 건 사실이다.  그리고 진행하면서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친다. 어 이 문장은 영어로 어떻게 만들더라? 하면서 괜히 영어로 문장 만들어보고, 수업 예습을 위해 단어 공부를 하고 문법 공부를 한다. 나는 그래서 화상영어를 추천한다. 솔직히 처음에는 아무 말도 못할 거 같아서 두려웠다. 하지만 역시 화상영어를 하면 확실히 공부에 도움은 되는 것 같다. 

용기만이 공포와 유혹과 나태를 물리칠 수 있다.

 

언젠가는 제발 영어를 잘 할 수 있기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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